·안법고등학교 교장에 박현창(베드로) 신부, 효명고등학교 교장에 이석재(안드레아) 신부 임명
·소화초등학교·효명고등학교·안법고등학교에 근무할 신임 교사 4인도 임명돼
학교법인 광암학원 안법고등학교와 효명고등학교에 교장이 새로 부임한다.
학교법인 광암학원(이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은 3월 1일부로 안법고등학교 교장에 박현창(베드로) 신부를, 효명고등학교 교장에 이석재(안드레아) 신부를 임명했다.
또한, 소화초등학교에서 근무할 이송이 교사와 효명고등학교 이승경 교사, 안법고등학교 조현봉·이태림 교사 등 4인에 대한 신임 교사 임명도 단행했다.
학교법인 광암학원은 2월 20일(목) 오후 수원교구청에서 이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신임 교장과 교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말씀 전례’ 안에서 이루어진 ‘안법고등학교·효명고등학교 신임 교장 파견 예식 및 임명장 수여, 신임 교원 선서 및 임명장 수여’에서 신임 교장들은 ‘신앙선서 및 직무서약’을, 신임 교사들은 ‘선서 및 서약서 낭독’을 통해 신앙을 고백하는 한편, 가톨릭 학교 교육의 사명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이의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이용훈 주교는 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이들을 학교법인 광암학원의 교직원으로 받아들였다.
두 신임 교장은 사도신경으로 시작하는 ‘신앙 선서’를 통해, ‘믿을 교리로 가르치는 모든 진리를 굳게 믿고, 모든 교리를 받아들이며, 교황과 주교단에 순종하겠다.’고 선서했다. 또, ‘교회의 이름으로 맡겨진 직무를 수행하며, 교회의 규율과 교회법전의 준수를 약속한다.’라고 서약한 후, 성경에 손을 얹고 서명했다.
또한, 신임 교사들은 ‘광암학원 교사로서 가톨릭 교육헌장을 준수하고 건학 이념을 구현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동료 교직원과 학생들의 모범이 되겠다.’라고 선서하고, 서약서에 서명한 후 이사장 주교에게 전달했다.
이용훈 주교는 훈화를 통해, ‘그리스도의 인류애를 본받아 사회와 국가, 세계복음화에 기여하는 인간을 육성하기 위해 학교의 이념을 잘 숙지하여 학생들을 지도하는 한편, 행복하고 활기찬 교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가톨릭 학교 교육 헌장’을 숙지하여 그에 맞게 교육할 것과, 이사야 예언자와 같이 어떤 처지와 조건에서도 하느님이 원하는 때와 장소에 순명하여 파견될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신임 교장과 교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에 앞서, 같은 날 수원교구청에서는 ‘학교법인 광암학원 신임 교원’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는 ‘학교법인 광암학원 소개와 가톨릭학교 교육’과 관련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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